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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하수

그럼, 이런 경우 위하수가 문제일까요?

사실, 위하수는 정식의 질환명은 아닙니다. 위가 아래로 쳐져 있다는 형태적인 특징을 말하는 것으로 주로 30대 이후의 여성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체중이 저하와 더불어 복벽이 약해지고 위를 지탱하는 인대도 느슨해져서 위가 아래로 쳐진다고 볼 수 있으며, 처진 정도에 따라 단계가 나누어집니다.

위험 인자

점선 부위가 정상적인 위장의 위치입니다. 아래로 쳐진 위장의 정도가 심한 경우에 해당합니다.

위하수의 경우 위장의 운동기능의 장애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한의학의 고전인 황제내경 영추 본장편에는 ‘胃下者下管約不利’라고 해서 胃下(위하)라고 표현하고 있으며 위장 내용물이 아래로 잘 내려가지 않는 상태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위장의 운동기능의 이상을 보이는 대표적 질환이 기능성 소화불량입니다. 주로 상복부의 답답한 느낌, 메스꺼움, 구토, 복부 팽만감, 식욕부진 등의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특히, 명치 밑에서 느껴지는 답답함은 식사량이 조금만 많아도 쉽게 발생합니다.

기본적으로 위하수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복벽을 구성하는 복근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몸의 상태를 고려하여 체계적인 운동치료와 체중관리가 적용되어야 합니다. 더불어 한방치료는 기본적으로 기능성 소화불량과 유사하지만, 위가 아래로 쳐진 특성을 고려하여 중기하함(中氣下陷)의 병증을 개선하는 약제를 위주로 증상에 따라 조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