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가글제- 청구감로수
구강내 원인으로 구취가 발생하는 환자의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구강내 원인제거가 기본입니다. 먼저 세균 증식 호발 부위인 혀의 원인물질들을 제거하기 위하여 설태를 닦아내고, 몇 가지 종류의 구강 함수제(mouthrinse) 즉, 가글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가글제는 구강내 원인에 의한 구취에 제한적인 효과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구강 함수제의 사용은 각각의 장단점을 이해한 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거나 치과에서 치료용으로 이용되는 구강 함수제는 몇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주로 ① VSC제거 함수제, ➁ 타액분비를 촉진시켜주는 함수제, ③ 구강내 시원한 느낌을 주는 보조제, ④ 알코올계 구강 세정제, ⑤ 의료용 양치액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개괄적인 내용은 구취심층분석 란의 "구강함수제의 종류"를 참고하세요).
저희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구취클리닉'에서는 한방 생약제를 이용하여 구강함수제를 개발하여 임상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청구감로수(淸口甘露水)라 명명되어있습니다. 약제의 구성내용은 컨피덴셜한 부분입니다만, 대체적으로 동의보감과 같은 한방고전과 현대 중국저널에서 치료약제로 많이 언급되는 정향, 백두구, 백지, 곽향 등의 방향성 약제가 주요 구성 성분입니다. 이러한 수십종의 예비 한약제를 대상으로 기초실험과 임상시험을 통해서 개발된 것이랍니다.
기존의 구강함수제는 대부분 화학합성 제제이므로 장기간 사용 시의 효과나 부작용에 대해 점차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므로 구취발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면서 화학합성제의 부작용이 없는 천연물질을 이용한 구강함수제의 개발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되지요.
사실 한약재 추출물을 이용한 구취 감소용 함수제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해결해야할 문제가 있답니다. 먼저 구강내 혐기성 균에 대한 선택적인 억제작용이 요구되며, 침의 분비를 지속적으로 유도하는 작용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 사용 후 일정시간이 지나면 입안을 건조하게 만드는 것과 같은 부작용이 없어야 하고, 냄새 억제작용이 지속적이 나타나야 합니다.
세 번째, 적절한 향과 맛을 지니어 사용자로 하여감 상쾌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하고, 휴대가 편하며 상온에서의 보관이 가능하고 침전물이 생기지 않도록 제조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요구 조건을 어느정도 만족시킬 수 있는 가글제가 청구감로수이지요. 예비실험 결과, 한약재를 이용한 구강함수제는 시판되고 있는 함수제에 비해 지속적으로 구취발생억제 효과가 나타났고, 임상적으로 우수한 구취억제 효과를 나타내었습니다.
기초실험에서도 우수한 효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입안의 세균에 대하여 일정한 항균작용을 발휘하였으며, 냄새물질 중의 하나인 methly mercaptan을 이용한 가스 크로마토그라피(gas chromatography) 측정에서도 양호한 억제활성을 나타내었습니다.
* 관련 연구논문 내용
- 시중에서 구취감소 목적으로 사용되는 가그린과 은단은 함수 또는 복용 직후에만 의미있는 구취 감소효과가 나타났고 1시간 이상 지속되는 효과는 없었다. 하지만 백지(白芷), 정향(丁香), 세신(細辛)은 은단과 가그린에 비해 구취 감소 및 지속 효과가 유의성있게 높게 나타나 구취감소 목적의 함수제로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수종의 한약재가 구취감소에 미치는 영향 및 은단, 가그린과의 효능 비교).
- 구취환자 가운데 Halimeter 측정치가 100ppb 이상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정향환(丁香丸)(정향(丁香), 천궁(川芎), 감초(甘草), 백지(白芷)) 함수제와 가그린민트 및 생리식염수를 이용하여 함수 후 그 효능을 비교 관찰한 결과, 정향환 사용군은 함수 후 3시간 경과 후에도 휘방성 황화합물의 농도가 감소한 상태를 유지하여 다른 함수제에 비하여 구취감소효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났다(구취에 대한 정향환의 임상적 효능 연구).
http://www.oridoc.co.kr 오리독의 구취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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